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한 "코로나 장기화와 미디어 이용(정용찬)"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0년과 2021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시간(음성통화 제외, 이용자 기준)은 2시간 3분으로 2020년에 비해 약 8분 증가하여 증가 추세를 이어간 반면, TV 시청 시간(주중, 이용자 기준)은 전년 대비 약 3분 감소하여 코로나 장기화는 TV이용보다 스마트폰 이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장기화는 TV이용보다 스마트폰 이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TV수상기를 통한 하루 평균 시청시간(주중, 이용자 기준)은 코로나 영향으로 시청 시간이 늘어났던 50대와 60대가 각각 7분, 25분 감소했으며 70세 이상도 약 4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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