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의 초기 단계에서 엄청난 증가세를 보인 후, 넷플릭스의 순 유료 가입자 증가는 2021년에 타격을 받았다. 2020년 4분기 비교하면, 신규 가입자수는 2021년 4분기는 전 세계적으로 828만 명에 그쳤다. 이는 앞서 넷플릭스가 예측한 850만 명과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839만 명을 밑도는 수치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수는 1820만 명으로,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020년 신규 가입자 수(3600만 명)와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났다.
결과 넷플릭스주가는 폭락했다. 넷플릭스는 2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48% 빠진 508.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거래에서는 20% 이상 폭락하면서 405.50달러로 최종 마감됐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