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육체를 다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종이에 베여 피를 흘리는 것, 넘어져서 멍이드는 일, 몸을 과하게 움직여서 생긴 근육통 등... 정신 또한 마찬가지이다.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우가 드물 뿐이지.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정신질환을 하나씩 가지고 있거나, 가져본 적이 있다고. 심각한 조현병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우 가벼운 우울증, 결백증, 편집증, 불안장애, 강박증은 하나씩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다. 그래서인지 누군가에게 상담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상담센터나 정신병원으로 발걸음을 움직이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게 마음의 병을 가슴속에 품고 방치하여, 곪아터지기 전까지 안고가는 경우들을 여러 미디어에서 보았을 것이다. 혹은, 주변에서 보았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Childline은 아래와 같은 광고를 만들었다.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 똑같이 느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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