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김종헌 ] 혹시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에게 힘들었던 일을 털어놓은 적이 있는가? 전화로 심리상담, 가까운 전문가에게 상담, 지식인을 통해서, 혹은 아주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이야기를 해서... 아마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으리라 믿는다.
이러한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게 될 때 주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하게 된다. 가족과 친구들, 혹은 지인들에게 말이다. 하지만 일이 무겁고 힘들수록, 가까운 사람들에겐 더욱 털어놓기 어렵다. 한참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특히나 그 나이대 학생들이 접하게 될 가족 내 불화, 가정폭력, 혹은 친구들과의 다툼, 왕따, 학교폭력 문제의 경우 가까운 지인들이나 어른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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