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암호화폐)의 위험성에 대한 논쟁과 관계 없이 기본적으로 가상화폐는 ‘투자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상화폐를 투자 자산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33.3%)보다는 투자 자산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61.7%)이 훨씬 우세한 것이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가상화폐는 투자 자산이라는 인식(20대 73.2%, 30대 68.8%, 40대 56.4%, 50대 48.4%)이 매우 강해 보였다.
가상화폐는 투자 자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 순간에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고(42.6%, 중복응답) 가치 변동성이 크며(41.1%), 가격의 상승 및 하락의 근거가 불분명하다(36.6%)는 의견을 주로 많이 꼽아, 대체로 ‘예측불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상화폐도 엄연히 하나의 투자 수단이라고 보는 시각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투자자에 대한 이미지가 꽤나 부정적인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주로 한탕을 노리며(63.6%, 중복응답), 위험하고(62.4%), 무모하며(41.1%), 투기꾼의 성향이 있다(34.6%)는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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