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방송광고’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의 TV 광고가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거의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NBC 스포츠 그룹의 광고 영업 부사장인 댄 러빙거는 “내년 2월13일 열리는 슈퍼볼의 30초 짜리 광고가 5개 정도의 유닛만 남았고, 모든 광고 인벤토리의 약 85%가 판매, 기본적으로 매진됐다”면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지만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일부 광고 분량을 남겨뒀다”고 말했다.
러빙거는 광고 시간의 첫번째 슬롯인 "A" 위치는 완전히 매진되고, 5개 미만이라고 말한 나머지 슈퍼볼 자리에는 60초짜리 스팟을 사려는 마케터를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유닛과 "Z" 자리 1개가 남아있다고 하면서 게임의 광고량이 슈퍼볼 55의 ViacomCBS와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C는 내년 2월에 열릴 동계 올림픽을 포함한 다른 스포츠 및 비스포츠 NBC 광고 인벤토리와 함께 패키지화해서 팔고 있는데, 동계 올림픽 광고는 거의 매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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