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시원한 음료라도 마시려면 마스크를 벗던가 턱 밑으로 내려야 하는데, 방역당국은 그러면 위험하다고 하니 고민이 된다.
"마스크에 구멍을 뚫어서 빨대로 음료를 마시면 어때?"라고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은 듯 싶다. 빽다방 마스크니, 유노윤호 마스크니 하며 짤이 돌긴 했지만...
그런데 미국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마스크가 출시됐다. 애드위크 등에 따르면, 탄산수와 알콜을 섞은 음료인 하드셀처 (Hard Seltzer) 업체 Crook & Marker는 빨대를 위한 작은 구멍이 있는 안면 마스크를 출시했다. 4가지의 색상과 패턴으로 출시된 기능성 마스크인 TasteMask는 $14.99에 판매하고 있다. Crook & Marker에 따르면, 모든 수익은 코로나에 영향을 받은 바텐더와 접객을 지원하는 USBG Bartender Emergency Assistance Program에 기부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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