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2020년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선호도 14.5%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미스터트롯>(TV조선) 14.5%
작년 ‘송가인 신드롬’과 함께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트롯>의 성공으로 큰 관심 속에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열띤 경연 끝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각각 진, 선, 미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3월 19일부터는 특집 편성 <미스터트롯의 맛>이 방영되고 있다.
<미스터트롯>은 지난달 TV조선 프로그램 첫 1위, 지상파와 비지상파 전체 음악 예능 첫 1위에 랭크됐다.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2015년 1월 16.0% 외 31회), <삼시세끼-어촌편>(2015년 3월 10.1%), <썰전>(2017년 3월 13.4% 외 1회)에 이어 네 번째로 선호도 10%를 돌파한 비드라마 프로그램이다. 선호도 10% 이상 드라마는 지금까지 일곱 편 있었다(SKY캐슬,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과거 최고 순위 음악 예능은 2015년 9월과 11월 2위를 차지한 <복면가왕>(MB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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