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의 거센 진격이 기저귀, 생수 등 공산품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까지 다다랐다.
덕분에 이마트는 창사 이래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고,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 빅3는 수장을 모두 갈아치웠다. 식품업계도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대형 외식업체들도 불황에 휘청거릴 정도다.
외식보다는 집에서 해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배달시장과 가정간편식(HMR)은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화장품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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