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페·치킨집 등 숙박·음식점업 사업체가 2만곳가량 새로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사업체 대표자 중 '60대 이상'은 6만명에 이르렀다.
통계청이 26일 내놓은 '2018년 기준 전국 사업체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410만개, 종사자 수는 2220만명이다.
전년 대비 각각 8만개(2.1%), 57만명(2.6%) 증가했다. 전년 대비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만8624개)이다. 운수업(1만3225개), 협회·기타서비스업(9922개), 부동산업(7934개), 전문·과학·기술업(7808개)이 그 뒤를 이었다.
신규 사업체 대표자를 연령대로 보면 60대 이상이 5만5574명으로 6.4% 증가했다. '50대'가 1만7573명(1.3%), '30대'가 4257명(0.8%), '40대'가 3049명(0.3%), '20대 이하'가 2215명(2.2%)이다. 전체 사업체 대표자 중에서는 50대가 34.5%로 가장 많고 40대(27.6%), 60대 이상(22.6%), 30대(12.8%), 20대 이하(2.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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