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일 제주에서 싱클레어, 하만과 손잡고 달리는 차량 안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ATSC3.0 기반 차세대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은 차세대 통신·방송 기술이 만나 자율주행시대 인카(In-Car) 미디어 환경을 실제 구현하고, 미국 방송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동일한 광고만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개인 맞춤형 광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자율주행 시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차량 내 미디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의 5G 미디어 기술로 미국 차세대 방송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