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위 뷰티 왕훙(중국 인플루언서)인 '웨이야'는 지난 23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인터넷 방송 판매가 국내 중소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당시 하루에 3억3000만위안(약 567억원)어치 제품을 팔았다. 지난 3월 타오바오에서 발표한 판매자 수익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같은 달 한국 방문 당시 진행한 방송은 5시간 만에 매출 180억원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가 확보한 팬은 500만명, 방송 동시 접속자는 최대 300만명을 넘기도 한다.
웨이야는 "실제로 방송에서 불닭볶음면을 2초 만에 6만개 판 적도 있다"며 "한국에 방문하면 가전부터 식품까지 좋은 제품이 많은데 아직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변화를 인지하고 있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도 3년 전부터 판매를 위한 인터넷 방송을 개설했으며, 2023년까지 이를 통한 거래가 전체 중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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