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단체 'Heat Initiative'가 지난달 논란의 중심이 된 애플의 <Crush!> 광고를 패러디했다. 약 30초 영상 <Don’t Crush Childhood>는 아이클라우드(iCloud) 내 아동 포르노를 추적하는 기능의 부활을 촉구한다. 캠페인은 어린이를 상징하는 장난감을 통해 애플의 광고 <Crush>를 재현했다. 블록, 인형 등 아이들의 장난감은 프레스 기계인 아이폰에 눌리기 시작한다. 압착을 견디지 못한 블록이 조각나고, 인형은 찢어진다. 눈알이 빠져버린 노란색 공은 마치 <Crush!>에서 눌려버린 이모지를 연상케 한다. 위기의 상황에서 가운데 서 있던 여성 피규어가 압착기를 들어올리기 시작하고, 결국 일부 장난감은 살아난다. 광고는 "애플, 아동 학대 없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카피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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