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견 광고회사가 부도났다는 소문에 온종일 광고업계가 뒤숭숭했다. “이제 시작이다”, "올 것이 왔다"라며 업계에 불어닥칠 한파 걱정에 여념이 없다. 지구 한파를 넘어 명왕성 한파가 오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번 그 회사의 부도가 사실이든 아니든 광고업계에 미칠 영향이 우리가 심리적으로 느끼는 것보다는 적을 수 있다. 그렇다고 심각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가 과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외국계 중견 회사라는 것이다. 외국계 회사가 무너졌으니, 얼마나 힘들겠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그 회사는 이미 외국계 회사가 아니다. 브랜드만 쓸 뿐이다. 둘째, 계속 힘들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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