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 SBS의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코너가 있다. 시골 마을의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고향에서 온 편지’라는 코너이다. 대본 없이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행동, 말실수 또는 구수한 애드리브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었다.
시대를 불문하고 진솔한 모습은 항상 통하는 걸까? 최근 광고계에서도 시골 마을 어르신들이 등장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광고 속 어르신들은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성 있게 다가오고, 때로는 엉뚱한 말들로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전문 모델이 아니라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며 쉽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 이런 매력들을 바탕으로 최근 어르신들이 등장해 화제가 된 시니어 마케팅 사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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