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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오랜만에 아이보스에 방문해 위 글을 적었던 본인입니다.

창업 초기 여기 계신 분들께 많은 응원을 받았던 터라, 오랜만에 소식을 또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창업을 한 지도 이제 4달이 되어가는데 우여곡절이 정말 (너무) 많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듯 합니다.

팀원이 저까지 7명까지 늘었습니다. 정확히는 7번째 팀원 분이 차주 화요일부터 출근을 합니다. 커리어 내내 소규모 조직들에만 속했었어서 이 정도 규모 팀 자체가 처음인데, 어쩌다 보니 리딩을 하게 되었네요. 걱정도 많지만 이 또한 잘 해낼 수 있겠지요. 요즘은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사업, 정말 어렵습니다. 근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다 보니 고객 만족이 생기고, 만족한 고객들이 저희를 홍보해 주니 소개 영업도 많아졌습니다. 일이 너무 바빠 PR을 거의 하지 못하는데도 요즘은 일정 상의 이유로 죄송하지만 거절하는 건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팀 자체도 성숙해졌다 느끼고, 과분한 팀원들이 이제 함께 합니다. 이번 달은 3억 정도를 팔았고, 다음 달부터는 6~8억 정도의 온라인 매출을 내지 않을까 싶어요. 클라이언트도, 고객도, 우리 팀도, 결국 사람이 전부라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