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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20:34

소라모모

조회수 3,865

댓글 29


"아이보스는 순수 커뮤니티는 아닙니다.
사이트 하단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연히 한 기업이 비용을 투자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신용성-




정체성 운운하기에 한없이 부족한 소양입니다만.
언젠가 맨 처음 아이보스 사이트에 들어왔던 날,

가장 처음 제 시야에 들어왔던 글귀는
"서로 돕고 사는 세상" , 내가 주인인 세상" 이었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사업자 등록번호가 시퍼렇게 각인되었던 것도 기억합니다.
오늘 보니 여전히 친근한 시퍼런 색깔이군요.


"사업자".


위키백과에서 "사업"의 정의에 대해 검색하면,
[경제적 이익의 공급에 대해, 그에 대응하는 경제적 이익의 반대급부를 받는 행위]
라고 나오네요.


아이보스 운영자인 신용성 보스님은,
"아이보스가 순수한 커뮤니티는 아니며 엄연한 사업성을 띄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돈벌이로서 이러한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아이보스는 "돈벌이의 목적" 그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광의의 정보 제공자로서, 플레이스 책임자로서, 신보스가 책무를 다하고 있다 믿습니다.


사실... 돈도 안되는 이런 플레이스에 많은 관심과 기회비용을 소진하면서도
엄살부리지 않는 점들, 혹은 그런 부분들에 대해 생색낼 정도로 뻔뻔하지 못한지라
안타깝기도 합니다. 조금은 내세울 필요도 있을 법 한데, "사업성을 띄고 있다" 라며
말을 끊곤하죠.


사업자 목적의 공익성 여부는 사업자성의 판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구성원들에게는 그렇지 아니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보스가 커뮤니티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연유에서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보스님들과 함께
이만큼이라도 성장해 온 것입니다.

즉... 아이보스의 '가진 것'이라고 한다면.. 얻은 것이 있다면...
보스님들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에서 비롯되어 나오는 좋은 '글'들입니다."

-신용성-




마케팅 및 각종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대한민국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아이보스가 그 다수들과 확고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마음"이 있는 곳이라는 점 입니다.

그 무형의 것을 글로써 갈음할 수 있는 뛰어난 표현 능력이
본인에게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설명하긴 쉽지 않으나,
오랫동안 아이보스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보스님들이 더욱 잘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영리추구의 목적으로 치열하게 오랜시간을 운영해 온 것이라면,
제가 늘상 "온라인"에서 접하는 이 수많은 예쁜 보스님들은
여기 아이보스에 계시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조금 다른 해석이 될 수도 있지만,
아이보스의 자산은 보스님의 "마음"이라고 믿습니다.

신용성 보스는 오늘도 "엄연한 비즈니스" 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으나,
아이보스를 만든 것은 각개의 보스들이며, 그 자산은 모두의 것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매우 각별하다 믿습니다.




"아이보스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천 전략에 따라 많은 일을 해나가면서도
그 중심에는 아이보스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보스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용성-




아이보스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플레이스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라 함은 의사나 감정의 소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방이 아닌, 쌍방의 소통이 되어야 하겠죠.

아이보스는 순수한 커뮤니티가 아닐 수는 있겠으나,
그 어떤 곳보다 순수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함이 당연할 것입니다.
서로 돕고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구성원들인 보스 모두모두가 주인이라는 책무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내가 주인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

제 눈이 동태눈깔다운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삐딱선을 탔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순수성"에서 많이 벗어나는 모습들을 보곤 합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대립과 대치는 필수적으로 파생되는 것임은 인정하지만,
주관적인 잣대만을 우선시하며 헐뜯고 비방하는 경우를 보기도 하고..

아이보스의 궁극적인 자산이자, 가치이며, 구성원인 보스님들을
"마음"으로 대하기 보다는 기대가치에 입각하여 철저한 시장 논리로서 대하거나
보스님 자체를 영업 대상으로 보는 경우들을 보기도 합니다..


나눔과 베품이 선행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아이보스를 "이용"하기에 급급한 경우를 보면 인상이 찌푸려지기 마련입니다.

증가자산을 감가상각자산으로 뒤집어 버리는 행동일테고요.
(써놓고 보니, 경제용어 비유가 비위 거슬리군요)




"언제든...어디서든...검증 되지 않은.......그러면서...
능력이 아닌 열정이 있으신....바로 당신이 우리의 주인입니다.......

때론...위에 몇가지 열거한 보스들이 자신들이 주인이라는 착각이나..
주인일것이라는..착각을 갖는 분들이....때론...아이보스의 대변인처럼..
아이보스의 다수 의견인것 처럼....이야기 할때가 있을것입니다...."

-요리짱-




저는 누구의 대변인도 아닙니다.
아는 것도, 가진 것도 많지 않은 녹록치 못한 소상공인입니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아이보스를 알게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자조하고 있습니다.


모르겠네요.
아이보스를 사랑하는 보스님들, 뭐라도 댓글 하나 달아주심 더욱 바랄게 없겠습니다.




"아이보스 회원님들 혹시, 이거 알고계십니까?
아이보스 회원님들은 정말 행복하고... 좋은곳에 계시다는걸...."

-장세열-




아이보스에 처음 접하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전 아직 그 때의 감흥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이보스가 아이보스다워질 수 있도록,
그렇게 모두 만들어 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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