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조금 긴 글(?)을 쓰네용 ㅎ

취미로 가끔 낚시를 가는데 ㅋ 요즘은 통 낚시를 못가네요 ㅠㅠ
빙어가 제철이라는데 ㅠㅠ
쩝...

예전 언론보도형태에 거론한 부분인 시기적인 면을 이용한 케이스 하나 올려요.

통계청에서 매년 초에 사회생활지표관련 통계가 나옵니다.

이 내용에 재혼과 이혼 결혼등의 내용이 나오는데 얼마전에 많이 보도된 내용들 보셨을것입니다.

어찌보면 홍보효과의 최대화를위해 티비에 나오는게 목적이였는데...음 암튼

먼저 12월 초에 생각한것이...1월초에 통계청 발표가 있으면 당연히 재혼관련내용이 이슈가 되겠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준비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도 저희회사의 그간 통계를 보면 대충 흐름은 읽어서...

발표될때 묻어가려고(?)12월 중순부터 질보다는 양쪽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 채택 보도가 아닌 계속적인 '재혼=울회사' 라는 개념의 노출로 기자들에게 밑밥을 뿌린거죠.

그리고 그동안 관리못했던(?)기자들에게 잘 지내냐 ㅋ 는 식으로 밑밥을 뿌리공
통계청의 발표와 동시에 본 미끼를 뿌렸습니다.

몇몇의 언론사가 미끼를 물더군요.

정확한 챔질로 신문사등에 재혼관련 통계자료가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하단부에 저희회사의전문매니저분의 말을 인용한 보도가 되었습니다.(PPL형태가 되겠지요.)

문제는 티비;; 재혼커플이10년전보다 두배로 늘었다는 내용으로 의뢰를 해와서...
(제가 생각하는건 이혼이 줄고 재혼이 늘은 이유에 대한 전문가 답변형태의 보도였는데...)

사례를 통한 보도를 요구하더군요.

그래도 시나브로 준비하던게 있어서 일단 자료 보내고, 통화하면서 훈훈한뉴스(?)쪽으로
유도했으나...저의 언변의 부족인지 ㅠㅠ 자꾸 재혼피해사례를 내보내고...전문가 답변을 듣는쪽으로 하자해서 걍 짤랐습니다.

일단 많은 매체를 통해 홍보효과를 높인건 사실이지만 영 아쉬움이 남는군요...

요즘은 통계청 자료 인용해서 자료에 대한 설문형태의 보도자료 만드니라 ㅋ 머리가 아프네요

시기적인 면을 고려한 케이스 하나 얘기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