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상차림도 간편하게’

추석 시즌 홈쇼핑 간편조리식 방송 평균 매출액 70% 증가

• 지난 추석 시즌 홈쇼핑 식품 거래액 38% 증가… 방송수는 26% 늘어

• ‘차례도 간편하게’ 찜, 전, 탕 중심 냉동/간편조리식품 방송 평균 매출액 70% 증가

• 라방바 데이터랩 추산 지난달 국내 홈쇼핑 시장 규모 1조 570억원

’추석 차례상도 간편하게’… 추석 시즌 홈쇼핑 간편조리식 방송 평균 매출액 70% 증가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명절 음식 문화도 바뀌고 있습니다. 혼자 추석을 보내거나, 명절 상차림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가정이 늘면서 명절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방바 데이터랩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추석 시즌 홈쇼핑 간편조리식 방송 평균 매출액은 전월 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홈쇼핑 시장에서 찜/전/탕류 간편조리식을 판매했던 방송수는 2% 증가하는 동안 거래액은 73%가 올랐습니다.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60%를 넘어선 가운데, 추석 명절 음식도 먹을 만큼 간편하게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홈쇼핑 식품 거래액 38% 증가… 방송수는 26% 늘어

지난 추석 시즌 홈쇼핑 식품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세부 품목으로는 LA갈비/꽃갈비 등 축산물(190%), 사과/견과류 등 농산물(135%), 굴비/옥돔/은갈치 등 수산물(77%), 찜/전/탕 등 냉동/간편조리식품(73%), 단백질/다이어트보조제 등 다이어트식품(43%) 순으로 거래액 증가세가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홈쇼핑 식품 방송수는 전월 동기 대비 26% 증가했는데 이 중 축산물 방송이 가장 높은 증가(126%)를 보였습니다. 축산물은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가 많은 품목인만큼 거래액이 가장 크게 올랐지만 홈쇼핑사들의 집중적인 방송 편성으로 경쟁 또한 가장 치열했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