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코난입니다.
얼마전 이사진이 모여 우리 회사의 문제점들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여러 문제점들중 가장 큰 문제점이, 지금까지 회사가 허니문쪽 직,간판에만 투자를 하고 회사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동안 회사 수익구조의 기본이 되는 법인거래처, 고정고객(개인고객), 항공권영업등에 너무나 소홀하였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저희 회사 수익구조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1.허니문팀(소매) - 전체수익의 약 70%
말그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혼여행만 전담하는 팀입니다.

2.랜드사팀(도매) - 전체수익의 약 20%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랜드팀인데요. 여행사와 거래하는 팀이라고 보시면됩니다.

3.FIT팀(소매) - 전체수익의 약10%
단체여행,가족여행,개인여행,항공권,비자대행,법인거래등등 신혼여행을 제외한 여행 전
반적인 업무를 보는 팀입니다.
--------------------------------------------------------------------

여행사별로 조금씩 팀별 포션이 다르긴 하나 우리회사의 경우 3번 FIT팀의 포션이 전체수익의 30%~40%정도는 유지해줘야 회사가 좀 안정적으로 갈수 있는 구조인데 허니문의 달콤함에 빠져 여행사의 수익구조에 기본, 바탕이 되는 FIT팀을 그동안 버린거나 다름 없을정도로 관심밖에 두고 있었었죠. 그로인해 기존의 거래처와 고객들도 거의 떠나버린 상태가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전에 잃어버린 거래처와 고객들을 되 찾기위해 그리고 새로운 거래처와 고객을 확보하기위해 요즘 고민이 많은데요...일차적인 목표를 우리회사가 있는 빌딩의 입주사(약350개회사)들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매달 2회씩 정기적인 D.M을 뿌릴까 하는데 A4크기의 전단지를 만들어 회사 봉투에 넣어 우체통에 넣을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전단지인데요...
수없이 뿌려지는...뜯어보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그런 흔한 D.M이 아닌 뭔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D.M을 만들어 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단순히 항공권정보, 여행상품정보등의 내용이 아닌 그 무엇을 찾고 있는데 그 무엇을 찾기위해 이렇게 보스님들의 머리를 빌려 보고자 합니다.

보스님들...만약 본인의 회사 빌딩에 여행사가 있고 매달 2회 정기 D.M을 보내온다면 어떤 내용의 D.M이였음 관심을 가지실까요? 그리고 만약 보스님이 여행사를 운영하신다고 가정한다면 보스님은 어떻게 빌딩을 공략하시겠습니까?


PS...보스님들은 기본에 충실하신가요? 그리고 보스님들의 등잔밑은 밝으신가요?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