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하나를 생산하다가 하나를 늘릴 때 들어가는 비용보다
100개를 생산하다가 하나를 늘릴 때의 비용이 훨씬 적어진다는....
그런데 산업 사회가 훨씬 발전된 지금에 와서..
한계비용이 체감하지 않고 오히려 체증되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정보회사지요.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회원마다 커플매니적가 배정됩니다.
때문에 회원이 늘면 커플매니저의 수도 늘어나야 합니다.
한계비용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납니다.
웨디안은 2009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회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만큼 커플매니저의 수도 크게 증가하였죠.
이때 (경영의 미숙으로) 예상치 못했던 비용들이 나타났습니다.
직원의 수가 증가되니 당장 사무실을 증설해야 했습니다.
사무실을 늘리고 시설비에 투자하였습니다.
직원의 수가 증가되니 관리 인력이 필요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지원도 해야 했습니다.
또 직원의 수가 증가되니 여러 법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소송이 들어올지 몰랐습니다.
직원의 증가는 단순히 인건비의 증가가 아니라 인건비 곱하기 몇 배의 비용이 증대되었습니다.
한계비용이 줄어들어야 마땅할 판국에 오히려 증대되는 사업모델....
정말 눈물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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