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벗님의 소중한 경험담을 들으면서 저에게 적용할 많은 것을 찾았습니다.
세미나 참석을 못한분들을 위해 간단히 이곳 게시판에 요약해봅니다.

1.가격정책에 대한 재검토- 항상 고민되는부분인데 글벗님의 다소간단해 보이는 방식이 실제로는 정확한 기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20%의 고객이 비싸다고 느끼는 가격이 적당한 가격이고 25% 고객이 비싸다고 느낀다면 가격조정이 필요하다.)

2.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오히려 불만족을 없애는 노력을 보다 철저히 하라.
-이 부분에 있어서 그동안의 저의 행태를 반성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치료후 주의사항만을 주었지 치료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시간대별로 의사가 예상할수 있는 사항을 문서화하여 알려준적이 없었습니다.
오늘 당장 직원에게 지시하였습니다. 임플란트수술후 발생이 예상되는 일들을 시간순으로 적어서 주의사항 뒷면에 프린트하여 주어야겠습니다.

3.후기게시판의 최적화
-후기게시판을 그동안 카테고리로 분류하기는 했어도 그것은 제품의 종류별분류에 한정되었지 상황별분류는 아니었습니다.
글벗교구의 후기게시판모음은 고객입장에서 필요한 분류였습니다.
공급자 입장의 후기분류가 아닌 소비자입장의 후기분류는 이번에 홈페이지 새로만들면서 구현할 예정입니다.
(공감스토리, 고민과 망설임, 애들아 고맙다, 부모님죄송합니다, 10년만에 맛보는 땅콩...등등 으로 후기를 분류하여 임플란트 시술후 부모와 자식간에 후기와 그동안 씹지못한것들을 먹는 즐거움등등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설수 있는 후기들을 묶어서 제공하는 방식은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4.언론의 활용을 염두에두고 컨텐츠를 제작하라
-작가입장에서 필요한 소스를 제공하는 것이 언론에 다가서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되새기며 언론 홍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게되었습니다. 언론홍보에 대해 매월 급여지급하듯이 지출한다는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마인드로 언론 홍보에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아이보스를, 오버츄어를 나중에 안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쉽게생각하면 학교다닐때 서머리를 만든사람과 남이 만들어준 서머리를 공부한 사람의 성적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아이보스에는 많은서머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서머리가 나올때 까지의 과정을 무시하고 무작정 따라한다고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한 노력만큼 노력을 해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이지요.
맨땅에 헤딩을 해봐야합니다. 그래야 진정성도 생기고 자기일에 전문가가 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보스님들에게 하고 쉽은 말입니다.
글벗님의 성공은 노력과 진정성의 승리입니다. 어떤 스킬이 좋아서가 아니란 말입니다.
스킬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 이후에 필요한 것입니다.
자신의 일에 지금도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시는 글벗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진솔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