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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메이킹 비용도 있더이다

2008.06.21 16:33

신용성

조회수 2,685

댓글 2

보통 창업하기 전 사업계획서 작성을 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비용이 얼마 들고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겠지요.

그런데 비용에 대한 계산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이 있습니다.
그냥 운영 비용 혹은 예비비 정도로 생각해도 되겠지만
그 중요도 때문에 억지로 이름을 '브랜드 메이킹 비용'이라고 해봤습니다.

창업을 하는 목적은 창업 그 자체가 아닙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의외로 창업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창업의 목적은 창업하여 돈을 벌자는 것인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녀야 합니다.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니기 위한 모든 행동은 브랜드로 귀결이 되는데
결국 브랜드가 형성되면 성공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당연히 브랜드는 어느 날 갑자기 형성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많은 손실을 감수해가며 각고의 노력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합니다.
여유 자금이 없어 바로 앞의 수익에 급급하다보면 그런 노력을 할 엄두도 못낼 겁니다.

처음부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형성해야 하고
브랜드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분명히 인식을 하고 있으면 거기에 맞는 준비를 할 텐데
여기에 대한 각인이 충분치 않은 경우 섣불리 일을 벌리게 되고
그 결과 발등에 떨어진 불끄기에만 급급해지게 됩니다.

보통 본인이 생각하기에 10 정도 크기의 아이템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자본이 된다고 생각하면
도전을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본인의 실수를 후회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어떤 분은 운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고
마냥 지금은 고생하지만 언젠가는 잘 될 거야 라고 세뇌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인데
스스로는 깨우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아이템을 진행하는 경우
그리고 그렇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반드시 시장에서는 본인이 '운이 나빠서' 그렇다라고 인식될 정도의
'우연 같은' 일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니 본인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단지 시장 상황이 나빴다거나
운이 좋지 않아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단정해 버립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10 정도 크기의 아이템을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되면
거기서 더 줄이기를 바랍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3 이하로.

해서 어슬프게 10 정도를 하기보다는 3 크기 이하를 하되
'아주 잘' 하기를 바랍니다.

완성도가 높으면 크기는 확장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크기가 미리 커버리면 완성도는 높일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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