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 이니이니 입니다.

지난번글에서 약속한것 처럼 국내 4대 포탈을 일반 소시민의 입장에서

해부해 보는 사이트 해부를 해보겠습니다.

첯시간은 30~40대 분들의 절대적인 로망 야후 입니다.

아시다시피 야후가 한참 주가를 올릴때 네이버, 다음은 명함도 못내밀었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죠? 그때 당시만 해도 모든 사이트는 야후로

통한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엄청난 주가를 올렸죠 그 시기를 4기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 1기 모든 검색은 야후로 통한다.!!!!

스타크래프트의 보급과 함께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피씨방때문에

우리나라는 세계 그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초고속 네트워크망이 급속도록

눈부시게 발전이 되었습니다. 이에 편승해 야후 라는 검색 포탈또한 역시

엄청난 보급 효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쿼리의 개념이 미미 하였기

때문에 내가 야후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야후 = 인터넷 이라는 개념으로

무의식적으로 야후 검색창을 이용 했죠, 하지만, 야후는 이런 부분을 광고적인 부분

즉 검색 마케팅 부분으로 승화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나중에 생겨난

다음, 네이버에게 검색 시장의 자리를 내놓아야 했고, 심지어 엠파스에게 조차도

밀려나는 상황이 일어 나자 야후는 대대적인 반격을 생각하게 됩니다.


*.2기 거기? 아~~ 거기???

야후가 택한 복수의 칼날은 인터넷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옴과

동시에 예전에 제왕의 자리를 다시 되찾고자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들을 겨냥해서

대중매체 광고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광고가 거기 입니다.

거기? 그곳? 이런 막연한 홍보를 통해서 과거 모든 사이트는 야후로 통한다는

영광을 재현하려 했고 실질적으로 이런한 마케팅은 효과를 보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역시 잠시.. 한국 시장의 흐름의 변화를 제대로 캐치 하지 못한체 한순간의

100일 천하로 끝나 버리게 되죠...


*. 3기 몰락기...

삼성이 지원사격을 해주는 네이버에게 1위를 내준 야후는 이후 다음에게도 추월

당하면서 서서히 인터넷 시장의 구닥다리로 몰락하게됩니다.

단적인 예로 현제 야후는 4대 포탈중 마지막 순위인 4위에 턱걸이를 하고 있죠..

그것도 검색 부분이 아닌... 초딩들이나 실 구매력이 없는 비 고객 주류들에 의해서..

이러한 내부 몰락으로 인해 얼마전 극단적으로 파격적인 1000% 검색 서비스 키워드

제안을 했지만.. 시작한지 한달도 돼지 않아서.. 바로 꼬리를 내려 버렸죠...


*4기 이대로 몰락인가..

얼마전 포커스라는 신문에 기재되어 있던 내용입니다.

" 야후 + msn 과 합병 추진 예정이다.."

흐음... 제 생각엔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이대로 합병이

된다하면 국내에 출시되는 윈도우 시리즈에 붙어 있는 msn 이 변수가 되긴 하겠지만..

msn이 국내 검색시장에 별반 영향력이 없는 걸로 감안 할때는...

이또한.. 큰 메리트가 없죠.. 그리고 msn이 야후를 합병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구글 타도를 위해서 야후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지 국내 시장을 노리는 이유때문에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주도적인 의견입니다.

야후에 오바추어라는 노하우와 msn의 소프트 웨어적인 기술력이 만나면...

어떤 변수로 승화가 될지... 흐음... 이 부분은 야후에게 기회가 될 수도..

독이 될수도 있는 ...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단순히 검색 시장 규모면을 보면.. 야후는 이제 별반 메리트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 하지만을 자꾸 쓰고 싶은 이유는...

추억으로 덮어 버리기엔.. 야후라는 그림자가 너무 크기 때문이겠죠...

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