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안다... ”이웃과의 교류,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웃 및 동네(지역사회)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사회의 의미가 더욱 희미해지고 이웃과의 교류 의지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만이 현재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019년 조사와 비교해 소폭 감소(60.2%(2019) → 55.9%(2022))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상세 인지 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8.5%(2019) → 6.6%(2022))이었는데, 대부분 나의 이웃이 ‘어떤 사람들인지’ 정도만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웃과 인사 이상의 교류를 나누지 않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77.6%(2019) → 82.7%(2022))으로 나타나, 우리 사회의 이웃 문화가 더욱 삭막해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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