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 “우리나라는 다문화 사회”... 76.7% “향후 다문화 국가 될 것”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사회 다문화 흐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다양성 존중 문화를 위해 유의미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80.4%, 동의율)이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속하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2017년 조사와 비교해 다문화 가정과의 접촉 및 대화 경험이 더 늘어난 것(59.6%(2017) → 69.8%(2022))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을 접하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응답(46.4%(2017) → 49.2%(2022))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로 일상생활(54.9%)이나 일터(32.0%)에서 다문화 가정을 접촉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이전 조사 대비 ‘학교’에서 다문화 가정을 접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증가한 점이었다. 향후 우리 사회 다문화 구성원 비율이 더 늘어날 것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으로 실제 전체 76.7%의 응답자가 앞으로 우리나라는 다문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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