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 중심의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비거니즘에 대한 관심이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비거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단순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동물성 제품 소비를 배제하려는 라이프스타일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가치 소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원치 않는 비거니즘이 강요되는 사회 분위기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비거니즘 라이프스타일이 특정 성별과 세대의 영역으로 머무는 것은 아닐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51.1% “비거니즘 개념 인지하고 있어”... 여성·20대 응답자, “가치 소비에 관심 있는 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비거니즘(비건주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 및 동물 보호를 위한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비거니즘 실천 의향은 매우 드문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비거니즘에 대한 인지도는 전체 51.1%로 낮지는 않은 편이었으나, 실질적으로 현재 비거니즘을 지향하거나 실천하고 있다는 응답은 단 3.4%로 매우 낮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okiman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