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급변하는 광고 환경 속에서 쉽게 이야기할 수 없다. 그렇다고 과거의 크리에이티브로 디지털 시대를 이야기할 수 없는 것. 이런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김병희 교수를 비롯한 16명의 광고지성이 디지털 시대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교과서 <디지털 시대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신론>을 발간했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과제는 디지털 경제의 바탕인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는데 있다. 디지털 영토는 디지털 테크(기술) 영역, 디지털 플랫폼(유통) 영역, 디지털 콘텐츠(내용) 창작이라는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의 핵심 축이다. 상품이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판매를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광고지만, 디지털 시대 광고의 생태계는 바뀌었다. 광고의 기능도 ‘미디어를 통한 메시지의 전달’이라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콘텐츠를 매개로 플랫폼에서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변했다. 그렇다면 광고 크리에이티브도 기존의 4대 매체 위주가 아닌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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