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2년 후, 광고 시장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코로나 팬데믹 선언 후 약 2년이 지났다. 코로나 발생 이후 경제 역성장과 소비 심리의 위축, 기업의 마케팅 활동 축소로 광고 시장은 수많은 위기를 겪었고, 결국 20년에는 광고 시장의 성장이 멈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진입했다. 그러나 지난 1월 25일 한국은행은 ‘21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통해 21년 경제성장률 4% 달성을 확정 지었으며,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즉,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 및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코로나 뉴노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그 위기를 완벽히 극복했다.
21년 광고 시장 역시 전년 대비 10%대를 훌쩍 넘은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다음해 2010년 17%의 큰 폭 성장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제일기획은 지난 7월, 연초 2월 예측했던 4.6% 성장을 12.2% 성장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아직 발표 전이지만 올해 2월 중 발표될 총 광고비에서도 이보다 높은 성장률이 기록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그래프 1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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