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1년 7~8월, 9~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103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활동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수/그룹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었다(자유응답). 그 결과 30대 이하(13~39세)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45.6%의 지지를 얻어 1위,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이 36.3%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 세계 대중음악사에 연일 새로운 기록을 더하고 있다. 올해 발표곡 ‘Butter’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영국과 미국 주요 매체들에서 ‘2021년 최고의 노래’로 선정됐다. 또한 같은 앨범 수록곡 ‘Permission to Dance’는 국제 수어 안무를 곁들여 세계인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최근 ‘2021 AMA(American Music Awards)’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고, 내년 초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갤럽 ‘올해의 가수’에서는 2018년부터 4년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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