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말 분위기’ 및 ‘연말 계획’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시 커져가는 코로나의 심각성으로 올해에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차분하고 조촐하게 연말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의례적으로 참여하던 연말모임이 줄어든 것을 내심 반기는 한편으로 소규모로 집에서 연말모임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2021년이 끝나가는 지금 직장인들은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감보다 올해가 저물어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더 크게 느껴
연말에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어 연말에 ‘아쉬운’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 많아져
먼저 2021년 한 해가 끝나가는 지금 직장인들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더 많이 느끼기(27.7%)보다 한 해가 저물어간다는 아쉬움을 더 많이 느낀다(65%)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대~30대 젊은 층이 한 해를 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20대 69.6%, 30대 71.6%, 40대 62%, 50대 56.8%)을 더 많이 토로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보내면서 연말에 느끼는 ‘아쉬움’이 훨씬 커진 것으로 보여졌다. 기본적으로 연말이 되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50.3%, 중복응답)는 느낌을 가장 많이 받는 가운데, ‘아쉬운’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19년 36.7%→20년 49.9%→21년 47.5%)이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어 부쩍 많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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