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꽤나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평소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는지를 평가해본 결과, 2명 중 1명(47.9%)이 일상 속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특히 20대~30대 젊은 층이 평소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 정도가 더욱 높은(20대 50%, 30대 54.4%, 40대 43.6%, 50대 43.6%) 모습으로, 청년세대의 현재 삶이 그렇게 수월하지 않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그 다음으로 스트레스가 보통 수준이라는 응답이 39.3%였으며, 스트레스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말하는 응답자는 12.8%에 불과했다. 그만큼 사회전반적으로 스트레스가 만연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높은 수준의 일상적 스트레스에는 ‘코로나’의 영향도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10명 중 6명(59.8%)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전보다 스트레스가 높아진 것 같다고 평가한 것으로, 이전보다 스트레스가 낮아졌다는 평가(2.4%)는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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