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골프’는 여전히 사회전반적으로 선입견이 강한 운동 종목으로, 무엇보다도 골프는 문턱이 너무 높은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 모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2.9%가 골프는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라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이러한 생각은 20대~30대 젊은 층(20대 68%, 30대 64%, 40대 58.5%, 50대 60.5%, 60대 63.5%)에서 좀 더 많은 편이었다.
골프의 진입 장벽을 느끼게 만드는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경제적 문제’인 것으로 보여졌다. 10명 중 8명(79.1%)이 골프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바라봤으며, 골프를 치고 안 치고의 문제는 경제적 여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63.9%에 달한 것이다. 아마도 대다수가 우리나라는 유독 골프문화에 있어서 허례허식이 심한 것 같고(65.8%), 자기과시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61.1%)고 느끼는 것도 경제적 여유에 따라 골프의 접근성 자체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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