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발견했다. 바로 마스크다. 마스크는 현재 가장 중요한 필수품 중 하나이고, 세계 각국에서 외출 시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광고에 활용하지 않는 것은 이상할 터.
사실 미국을 비롯, 서구에서는 마스크는 테러리스트나 환자를 의미하기도 했다. 그래서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는 마스크 광고를 금지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달라졌다.
Madewell, J. Crew 및 Banana Republic과 같은 많은 패션 브랜드는 시그너처 패턴과 색상으로 자체 패션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빠르게 매진되기도 한다. 브랜드명이나 로고를 마스크에 새겨 온라인으로 판매하거나 라이센싱 회사와 협력하여 맞춤형 브랜드 마스크를 판매하기도 한다. 많은 밴드와 소규모 기업들도 온라인으로 자신의 얼굴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어떤가? 마스크를 사용하여 좋아하는 NBA, NFL, NHL 또는 MLS 팀을 대표하거나 Universal Music Group의 얼굴 마스크로 좋아하는 음악가를 지원할 수도 있다. Alice + Olivia의 캐릭터 로고로 패션 감각을 과시할 수 있다.
대부분 판매 수익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COVID-19 구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는 마스크가 의료 전문가를 위한 것이 아니며 개인 보호 장비 (PPE)를 대체할 의도가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다. 결국, 마스크가 패션 액세서리로 판매되고 있다.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디즈니를 비롯한 13개의 브랜드가 마스크를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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