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 운동 바람이 직접구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21% 증가했지만 일본으로부터 직접구매하는 거래액은 26% 가까이 감소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84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119억원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고 유럽연합(EU) 1947억원, 중국 1583억원, 일본 472억원 순이었다. 이중 일본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직접구매액 증가율은 2분기만 해도 32.0%였지만 2분기엔 2.3%로 증가율이 대폭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25.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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