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독자적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올해 말 시작하겠다고 공언한 데 이어 내년 초 워너미디어와 NBC유니버설도 새로운 OTT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넷플릭스에 비상이 걸렸다.
디즈니는 넷플릭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이후에는 넷플릭스에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제공되는 마블과 디즈니, 픽사, 폭스의 모든 영화 및 드라마가 빠르면 내년, 늦어도 2021년 이후부터는 목록에서 사라진다는 의미다.
이 밖에도 통신사 AT&T가 운영하는 워너미디어는 OTT 서비스 'HBO맥스'를 내년 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HBO맥스는 '왕좌의 게임', '섹스 앤드 더 시티'뿐 아니라 슈퍼맨, 배트맨, 매트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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