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패권이 편의점으로 옮겨가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온라인 유통업계에 치이며 고전하는 사이 오프라인에선 편의점만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내놓은 '2019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매출은 전체 유통시장에서 18.8%를 차지하며 오프라인 채널 중 1위에 올랐다. 월별 통계에서 편의점이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동시에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매출 비중은 18.6%를 기록했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3사의 경우 17.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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