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8월이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종합 KAI는 104.2로 집계됐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 광고주 가운데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코바코는 "7월보다 8월 광고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광고주가 더 많다"며 "평소 광고 비수기로 여겨졌던 8월임에도 광고경기는 활기를 띨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광고비 신장시 KAI 110.6을 기록한 온라인-모바일의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리나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