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쿠키~ 너를 위해 구웠지~”
뉴진스의 노래 ‘Cookie’의 첫머리 가사다. 발표 당시 가사의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었다. 디지털 환경에서 소비자들도 마케터들을 위해 쿠키를 만든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이 더이상 이 쿠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마케팅 세계에서도 ‘쿠키’가 큰 논란을 낳고 있다.
쿠키란 웹사이트 접속시 접속자의 개인장치에 다운로드 되고 브라우저에 저장되는 작은 텍스트 파일이다. 개인이 인터넷에서 보거나 검색한 이력 등을 판별할 수 있어 과거 행동이력을 바탕으로 거기에 대응하는 화면을 표시하는 등 이용 상의 편리함을 제공해왔다.
쿠키는 마케팅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해왔다. 소비자들의 과거 행동 이력과 입력 정보를 기반으로 핀포인트로 타기팅한 광고 상품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인 ‘리타기팅 광고’가 바로 이러한 쿠키를 기반으로 한 광고이다. 이제 소비자를 따라다니는 리타겟팅 광고를 할 수 없는 ‘쿠키리스’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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