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는 올해 누적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이 1,000억 달러(한화 약 134조 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만에 전체 소비자 지출이 1,0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가 최초다.
data.ai는 3분기 현황을 통해 3분기 소비자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336억 달러(45조 원)를 기록해 누적 1,011억 달러(135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분기별 소비자 지출 역시 1분기 337억 달러(작년 동기 대비+4.3%), 2분기 338억 달러(+6.3%) 등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3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4% 증가한 20.6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누적 1,000억 달러 돌파에 걸린 시간 역시 빠르게 단축되고 있다. 2020년에는 12월, 2021년과 2022년에는 10월을 지나야 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사상 최초로 3분기가 끝나기도 전에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모바일 앱 시장의 성장성, 특히 다양한 앱과 상품을 통한 확장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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