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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판매자들의 실감나는 대화 (추천)

2016.04.16 14:26

보스톡

조회수 7,279

댓글 3

[신1*]
쿠팡은 소셜 딜을 중단하고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를 강화합니다. 쿠팡은 14일부터 출산 유아동 뷰티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입점 판매자의 신규 딜 등록을 중단하고 일반 쇼핑몰처럼 개별 상품 형태의 등록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쿠팡은 장기적으로 모든 카테고리에서 딜을 100% 종료하고 마켓플레이스와 로켓배송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그려가고자 하는 것인가요? 오픈마켓 종합쇼핑몰과는 다른 소셜쇼핑으로서의 모습을 지켜가고 있는 것이 맞는 건지? 다른 모델들과 융합하는 모델을 선보이는 건지... 제가 쿠팡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군요. ㅠ.ㅠ
[오1*]
모양새는 11번가랑 같아지겠네요. 직매입을 시작한 오픈마켓과 오픈마켓을 지향하는 로켓배송 소셜커머스 ㅎㅎ
이따 MD랑 한 번 이야기 나눠봐야겠네요 ㅎㅎ
[한1*]
결국 오픈마켓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신1*]
그런데... 소셜쇼핑이 오픈마켓과 다른 점이 핵심적으로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1*]
집중력
[오1*]
제 생각에는 진열방식과 판매자 등록 방식의 차이인 거 같아요. 소셜은 흔히 떠올리는 '핫딜'로 마케팅적 이슈가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밀지요.
[김1*]
소셜커머스의 초창기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이1*]
같은 브랜드의 같은 상품이 없죠. 오픈마켓은 너무 많고
[오1*]
쿠팡을 보면 결국 가고자 하는 방향은 오픈마켓 형태인 거 같은데... 물류를 제외하더라도 사용자 소비패턴에 대한 분석이라던가 오픈마켓 대비 강점은 충분한 거 같아요
[신1*]
큐레이션이라고 봐야 할까요?
[이1*]
배송말고는 장점이 있을까요? 너도나도 상품을 올린다면. 사입이 있긴 하네요.
[오1*]
물류는 결국 물량 싸움이라 배송이 곧 장점이죠. 어차피 로켓배송 상품을 밀어줄 듯 싶네요.
쿠팡 이용자도 로켓배송에 대한 로얄티가 매우 큽니다. 적어도 저희 카테고리(육아)에선요 ㅎㅎ
[김2*]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차이는적자기업 VS 흑자기업 ㅋ~ㅋ~
[한1*]
다르다고 한다면 초창기 높은 할인율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는 것인데 이제는 그런 메리트가 떨어진 게 사실이죠. 그래서 결국 쿠팡도 소셜의 한계를 예감했을 것이고 선택은 빠른 배송의 오픈마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1*]
지난 번에 일산쪽 주문 후 2시간내 배송이었나.. 요런 식 소비패턴 분석 관련 서비스로 적어도 생필품 시장쪽은 점유율을 높여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이1*]
결국 로켓배송인 거 같네요. 아마존과 같네요. 곧 프라임서비스를 할까요 ㅎ
[오1*]
저는 SSG VS 쿠팡 대결구도가 기대됩니다 ㅎㅎ
[한1*]
쿠팡이 새로 투자받은 비용을 전국에 물류센터를 설립하는데 몽땅 투자한다고 합니다.
[이1*]
손정희 투자금액은 물류에만 쓰도록 했습니다.
[최1*]
요새 이상하게 주변 분들을 보면 뭐든지 쿠팡에서 사는 게 편하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배송도 한몫 하겠지만.
[신1*]
오픈마켓은 판매자들을 서로 경쟁시켜 '가격'적인 부분만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한정되어 있었다고 하면 쿠팡은 '큐레이션'과 '빠른 배송'을 더해 가격에서 약간 마이너스 되는 대신 종합적인 고객가치에서 앞설 수 있다.이렇게 정리되는 것일까요?
[오1*]
단지 겉에서 보여지는 플랫폼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구매가 이뤄지는 생필품에 대해서 쿠팡이 연구를 많이 한 거 같더라구요.
[김2*]
수익구조가 다르다네요.
[이1*]
곧 광고가 생길 겁니다
[오1*]
저희 제품 같은 경우는 쿠팡 사입 들어가고 있는데.. 올해부터 쿠팡이 수익성 재고 측면에서 할인을 중단해 판매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층이 다른 판매채널로 거의 안빠지고 있어요.
최저가가 분명 다른 채널에 존재하는데 계속 쿠팡에서만 주문합니다. 신기하게
[이1*]
광고에서 수익을 더 가져 갈 꺼고 충성고객전략은 성공한 듯하네요
[최1*]
최저가를 안따지고 주문하는 분들도 다수 존재하더라구요
[김2*]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 연계만 해주기에 저비용소셜은 재고유지 인원유지 매입 등 고비용구조
[최1*]
스토어팜이 광고를 붙이게 되면 육칠월에 붙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장1*]
현재 위메프 같은 경우 광고를 집행중이며 쿠팡은 아직은 광고보단 상품의 가격 및 로켓배송이 강점인데 앞으로 전망은 쿠팡은 온라인에 취급되는 모든 상품을 로켓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꿈이 크며 물류센터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쿠팡의 가장 강점인 직접배송(로켓)을 앞으로 밀고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광고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시는데 그건 일부분에 속하며 쿠팡이 생각하는 구조는 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신1*]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결국 '경영진이 무엇을 보고 있느냐?'에 의해 시장의 승자가 결정되는 경우를 다수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1*]
그래서 경영진의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신1*]
인사이트와 포사이트의 결합에 실행력이 갖춰지면.... 성공 확률 엄청 높을 것 같네요.
[장1*]
광고가 도입된다 생각하고 소비자의 눈으로 보시면 답이 보이고. 광고가 아닌. 상품의 경쟁력 또는 쿠팡의 장점을 추구한다면 또 다른 모습이 보일 거 같습니다.
[오1*]
뉴스 기사에서 쿠팡 적자 관련 위기인 것마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저는 몇천억씩 굴러가는 기업에서 그렇게 예측하기 쉬운 쪽으로만 흘러갈지 싶네요.
물류부문 경쟁자인 SSG에서 일부러 흘리는 기사일 거라는 카더라도 그렇구요. ㅎ
[이1*]
판매자입장에서 쿠팡은 부담이 되는 건 맞습니다. 오픈마켓 대비 결제가 너무 기니까요 하지만 쿠팡의 서비스를 무시할 수도 없구요.
[최1*]
쿠팡에서 삼종 기획전이라고 해서 고객이 선택하는 거였는데 고객이 삼종 오는지 알았다하면 쿠팡은 배송비 자기네들이 부담해서 환불해주더라구요.
[이2*]
쿠팡 로켓배송은 요즘 너무 몸을 사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 로켓 초창기 때에는 신제품들 라이브될 때 평균 50개씩 사가더니
올해 초에는 10~20개 정도였는데
어제 새로이 제안 들어가 발주들어온 거는 1개/ 3개 / 5개 이런 식으로 발주가 왔네요 ;
80%가 1개씩 발주 ;; 이러면 재발주 올 때도 엄청 귀찮고 인건비 박스비가 더 나갈 듯 한데
아무리 업체 제품 많아지고 창고도 한정되 있다지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_ -;;
[양1*]
전.. 쿠팡 망할 거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ㅋ
[최1*]
저 아는 분은 신발 업체인데 쿠팡이 주문을 하고 나중에 못팔겠다고 하고 첫발주수량보다 적게 받았다고 하다가 나중에 트러블이 커져서 그만큼 돈달라고 하니 그물건 다시 찾았다고 한 상황도 있었어요. 내부적으로는 이상한 부분도 좀 있는 거 같네요. 고객센터는 외주여서 서로 담당자들이랑 소통도 안되고.
[오1*]
네 발주시스템은 아직 안정화가 덜 된거 같더라구요. 저희도 재고가 어느날 갑자기 마이너스에서 왔다갔다 ㅎ
[최1*]
저 위 이야기는 쿠팡이 사입하는 기준이였는데 참 웃프더라구요
[오1*]
이른바 갑질이죠.. 저희도 올해 쿠팡마진 개편하면서 비슷한 기분이었습니다.협의를 하긴 했지만. 맞출테면 맞추고 아니면 말라는 식.
[이1*]
맞습니다 할려면 해라 ㅋ
[최1*]
직원들도 자기들이 갑인 줄 착각하는 상황 좀 안타까운 부분도 있어요. 제안이 하도 들어오니.
[이1*]
회사가 갑이니 거기에 소속된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이3*]
예전에 교육받은 게 생각 나는군요 ㅎ 11번가 네임밸류 때메 갑질 하지 말아라.........현실은;;;;;;
[이1*]
몇몇 개념없는 cm들 덕에 그렇게 되는 거죠
[이3*]
*** 모 엠디 전화하는 걸 들었는데 판매자한테 욕하더라구요 반말하고 ㅋㅋ 어이가 없죠 ㅎㅎ
[박1*]
쿠팡이 여러모로 리스크가 많습니다. 이번에 적자가 5000억 났죠. 밀고 있는 쿠팡로켓배송 기사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문제도 남아 있고 최근 구매하는 상품들을 보면 처음에는 거의 최저가로 팔았었는데 최근에 마진을 생각해서 그런지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에 이마트쪽은 최저가로 쿠팡보다 더 빨리 배송한다고 하니 저도 쿠팡의 그 큰 고정비를 감당할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희같이 애완용품을 유통하는 입장에서는 쿠팡에서 동일 카테고리의 제품을 로켓배송하는데 궂이 들러리를 서가며 오픈마켓에 입점할 메리트도 없는 것 같구요.
[이2*]
아래와 같은 내용을 들은 것으로 기억납니다.1. 한국의 아마존이 사업모델이다.
2.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제품을 취급하며 모든 제품을 최저가로 파는 것이 목표이다. 모든 제품이 정말 모든 제품을 일컫는 것이다. 최저가 + 가장빠른배송 + 서비스
3. 가격비교가 가능한 상품은 로켓배송으로 매입한다. (의류 쥬얼리 등 가격비교가 어려운 제품은 제외) 물건을 사게 할 때 지식쇼핑이 아니라 쿠팡에서 검색이 목표다.
4. 오픈마켓 형식과 로켓배송으로 100% 전환할 것이다. 2016년 4월이 목표다. (미팅 시점이 작년 11월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전부터 목표를 향해 잘 추진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기존에 진행되던 딜들도 아무리 판매가 많더라도 오픈마켓 형식이 되면 없어질 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이 부분도 조만간 없어질 듯합니다.
5. (아마존 사이트와 네이버 지식쇼핑을 보여주며) 예를 들면 나이키 A123 이라는 모델을 쿠팡에서 검색하면 지식쇼핑처럼 같은 모델의 판매자가 주르륵 나오고 고객이 가장 저렴한 제품을 매우 쉽게 찾아 바로 구입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지식쇼핑과 다른 점은 한 모델의 상품페이지 내에서 같은 모델로 판매자 간 경쟁식으로 나열되어 가장 최저가 제품을 돋보이게 할 것이다. (최저가 제품은 바로 구매하기 + 그렇지 않은 것은 아래 리스팅 형식) 일정기간 가장 저렴한 판매자가 나타나면 별도로 로켓배송 권유한다.
6. 5번의 시스템을 하려는데 기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는 어렵다.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익숙치 않아 쉽게 안넘어오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였고 실제로 딜비 수수료 등의 차이로 최저가 만드는 것이 어렵다. MD가 딜구성에 관여하더라도 전제품 최저가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자연스런 경쟁으로 최저가 + 비싸게 판매하는 판매자도 들러리로 있어야 구매자 입장에서 아 내가 싸게 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할 수 있다.
워낙 오래 전 내용이고 두서도 없고 달라지는 내용도 있겠지만 대략 컨셉을 잡기에는 괜찮을 것입니다 ㅇ. ㅇ;;
[정1*]
음 ... 아마존이 최저가로 판매하나요? 아마존의 장점은 가격에 있는 것이 아닐 텐데요 ... ㅡ.ㅡ;
[정2*]
쿠팡은 건어물 도매몰이 될 정도로 건어물도매에서도 가격을 보고 저 가격이 나올 수 없다고 하는데 추후에는 둘 다 망하는 게 아닐지요? 추후 전망이 궁금합니다.
[김3*]
최저가에 빠른배송에 서비스를 장착한다는 것이 실현가능할까요? 최저가는 100명의 판매자중에 1명만 남는 건데 그 판매자가 빠른배송 한답시고 직원 늘리고 서비스를 좋게 할지 의문입니다
[전1*]
쿠팡의 지속성을 얘기를 한다면 결국 얼마나 신생업체들의 입점이 자유롭냐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 소셜업체들이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된 것도 결국 오픈마켓에서 광고로 인한 독점에 지친 판매자들이 소셜로 유입되면서 경쟁력이 갖춰진 거니까요.
[이2*]
실제 로켓배송에서도 중복 상품이 나올 수 있는데 이 시스템에서도 가격 비교가 되어버리니 비싼 곳에서는 재발주를 안해버리면
판매량 대비 재고를 준비했던 업체에서는 타격이 크게 되어 골치입니다.
안그래도 결제도 늦거든요 (+50일)
[김3*]
결제 늦은 거 너무 싫어요;;이자 내놔라 이놈들아!!
[정2*]
그러니까요 왜 50일 3달 이돈으로 멀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전1*]
회사 운영자금으로 쓰겠죠... 영업비용이라던가..
[이2*]
저 가격이 나올 수 없는 경우는 로켓배송의 경우 제안가 라고 하여 쿠팡 판매가 (현재 최저가 수준)를 제안하는데
그 제품이 경쟁력이 있거나 비교가 용이할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또 할인을 해 버립니다. (최저가 + 수수료에서 할인)
<저희는 판매량이 많지 않은 제품이라 이런 건 아직은 미미하지만요 ㅡ. ㅜ>
예를들면 소매가 10000원 도매가 6000원 최저가 8000원 이라면
쿠팡가 8000원 쿠팡 매입가 5600원 ->
자체 할인가 6150원 (30%가 아니라 10%만 남길래의 경우)
이 경우 도매가가 6000원인데 6150원에 어떻게 팔어 ;;; 가 나옵니다.
심지어는 그 이하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또한 궁금한 것이 로켓배송 시 수수료 책정인데저희는 쿠팡 판매가의 30%에 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느 정도에 하시고 계신지 심히 궁금합니다.
[조1*]
헌터팀에서 할 경우 짬과 힘이 없어서 30% 미만으로는 어렵구요. 초기 팀장 급들과 컨택하면 자유롭게 조율이 가능했었습니다. 현재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너무 빨리 변하는 IT조직이라 생각하는 집단이다보니 자기네들도 맨날 담당 바뀌고 조직개편되는 거에 대해서 마음을 놨떠군요
[이2*]
수수료가 아닌 납품가이군요.< 일반적으로 30% 할인 >
판매가 10000원일 시 7000원 (부가세 포함)로 제안해서 진행중입니다만
의외로 쉽게 오케이를 해서 좀 더 짜게 부를 걸 하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
[조1*]
딱 기준에 맞아서 오케이라고 한 거에요 ㅎ
[이2*]
그렇군요 ㅡ. ㅜ
[정2*]
30프로면 마트행사수수료 보다 비싸군요.ㄷㄷ
[전1*]
예전에 백화점 셔츠매장에 있었을 때 백화점 판매수수료가 40%라는 소리를 듣고 엄청 놀랬는데 매장도 아닌 인터넷인데 30%면 ....
[정2*]
요번에 괜찮은 제품이 들어와서 쿠팡은 안하고 스토어팜 광고를 징행하려고 하는데 어느 쪽이 효율이 제일 괜찮을까요
[김3*]
그니까요 백화점 들어가야겠어요 ㅋㅋ
[이2*]
30프로도 그냥 30%가 아니라 10~20% 할인된 금액에서 30%니 실제는 40~50% 일 듯 합니다 ㅡ. ㅡ
[전1*]
저는 현재기준으로 본다면 소셜의 흐름이 이제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매출이나 기타 다른 부분이 아닌
[조1*]
참 세상사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소셜이 어떻게 될지.. ㅎㅎ
[김3*]
오픈마켓과 소셜들은 상생할 생각이 없게 느껴질 정도에요
[전1*]
소셜이 나오기전 오픈마켓에서처럼 독과점 형태가 되고 있는 걸로 보여지고 있어서요
[김3*]
우리도 뭐 남는 게 있어야 가서 장사를 하지. 골수까지 쏙 빨아먹으려 하니;;
[이2*]
쿠팡이 어떻게 될 진 모르겠습니다.일단 시스템이 안갖추어져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쿠팡이 로켓배송 + 오픈마켓 형식을 추구하면서부터
일반 판매는 티몬과 위메프가 오히려 많이 되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제품을 우르르 파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오픈마켓 형식보다 기존 소셜커머스 딜 구성이 좀 더 용이하고
딜 이라는 프레임에서 이것저것 담다보니 객단가도 높아집니다.
[김3*]
판매자들로 인기상품 DB 만들고 마트처럼 자체상품 직접 만들어서 최저가로 파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전1*]
어느 시장이나 초기신생업체의 진입문턱이 높은 시장은 결국 쇠퇴하기 마련인데 현재 소셜은 신생업체의 진입이 어려워 패션쪽에서는 결국 하는 데만 하게 되는 형태가 이미 보여지고 있고 저희들보다 소비자들이 보다 더 "맨날 보던 건만 보는 상태"를 쉽게 느껴질 꺼 같아서요 결국 다른 gs샵 롯데몰 e마트와 같이 브랜드 업체들처럼 브랜드상품 위주로 된 판매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아요.
[이2*]
네 브랜드상품을 가장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_~;;
[방1*]
쿠팡/스토어팜 패션쪽으로 기획전 진행해 본 결과판매방식 - 쿠팡 마켓플레이스 딜등록 스토어팜 타임특가
결제 - 쿠팡 50일 스토어팜 14일
구매자유입 쿠팡 - 알수없음 스토어팜 메인노출(9시간) 22000명
판매량 - 쿠팡 하루 13건 스토어팜 (9시간) 550건
다른 무엇보다 스토어팜 자금회전이 빨리 되어 좋습니다.
상품 좋으시면 네이버쇼핑 MD에게 견적서 발송해보셔요.
[김4*]
쿠팡 요즘 여기저기 엄청 메일 뿌려됩니다. 제가 아는 판매자들 거의 메일 받았다고 당연히 로켓배송 입점 안합니다. 수수료 30% + 결제일 두 달. 제조사만 거의 들어갈 수 있고 제조하는 형도 쿠팡 쓰레기라면서 안들어가더라구요. 거기다가 매입하는 것도 소량하면서 최저가를 외치다니
[정2*]
쿠팡 성경김 납품해 본 결과 납품방식도 까다롭고 띄엄띄엄 들어오다가 갑자기 물량 들어오면 미칩니다.ㅠㅠ;
[김4*]
취지는 좋은데 유통이란 걸 모르는 기업. 쿠팡이나 위메프나 행사할 때 브랜드제품일 경우 수입면장을 받더군요. 수입면장에 해외거래처 표기 지우면 안되구요. 결국은 자기네가 직수입할려고 이런 제도를 두었던 거 같애요.
[오1*]
쿠팡 마진은 품목마다 다릅니다. 저희는 20%대입니다.
[박1*]
쿠팡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네요. 실제 매출이 그렇게 타격을 입은 건 아니지만 매출 성장세가 주춤한 게 그런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쿠팡 상품에서 여러가지 상품들을 주문해서 받아보면 상품마다 다 개별포장으로 오고 박스 공간을 채우려고 부자재를 엄청 때려넣는데.. 이러니 적자가 나지 항상 생각을 하거든요. 최저가에 로켓배송까지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실 막대한 고정비를 감당하기 위해 제조사를 압박하고 거래조건도 좋지 않고.. 내부적인 효율보다는 외형을 키우고 이런게 고스란히 중소사업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소비자는 좋지만요.
[김5*]
소비자 기준으로 다 맞춰지는 거죠. 제조사 마켓 직거래하고 중간 유통업자는 그냥 죽는 거죠.
[오1*]
맞습니다 공감하네요
[정2*]
네 한 예로 아는 지인이 건어물유통을 회사에 영업 일을 하고 계시는데 이분에게는 2천원에 팔라고 하고 내부적으로는 쿠팡에 1600에 때린다고 하더라고요. 영업사원도 모르는 비밀이라내요. 어떻게 저 가격에 받아오는지 모르겠다는;;; 그럼 중간유통사는 쿠팡에서 사는 게 더 싸다는 ;;;; 말도 안되는 유통망
그럼 본사에서는 쿠팡에서 팔고 있다가 거래조건 안맞아 나오게 되면 중간 유통사 다 잃게 되는데 어떻게 할려고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내요. 이해가 안가내요 전.
[김5*]
제가 아는 화장품도 도매가보다 소셜 행사가가 더 싸서 오프쪽이 떨어져 나가고 있어요.
[전1*]
음료시장쪽도 비슷합니다. 칠성에서 업소용 받아서 소매로 납품하는 가격보다 인터넷에서 업소용 사는 게 더 싸다고 합니다.
[오1*]
이 역시 카테고리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쪽 MD는 원자재 수입가격이나 업체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도요. 제조판매사의 마진율을 거의 근사치로 알고 있더군요. 회사가 그런 건지 개인의 역량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무섭더군요.
폰으로 쓰다보니 말이 좀 이상해졌는데 아무튼 다른 채널 MD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정2*]
쿠팡을 이름을 바꿔야되지 않을까요 도매몰로
[정3*]
제생각엔.. 한쪽으로 치중하는 건 위험할 것 같아요...
[전2*]
쇼셜이나 오픈마켓이나 결국 개찐도찐
[정3*]
경력있는 전문몰 대형몰 엠디들은 대략은 알고 있어요~
[오1*]
요즘 중국에 무섭게 성장하는 오프라인 판매처가 있는데 제조사랑만 거래합니다. 자국내 수입업자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팔고 있어요.
[정2*]
나중에는 이런 식으로 가지 않을까요? 기존 제조사들 영업사원들 다 짤리고 쇼셜이 오픈마켓에서 도매를 하게 되고
[정3*]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카테고리 위주로 거의 이직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쪽 방면으로는 경력이 오르면 오를수록 많은 걸 공유하고 알고 사장님들 자주 미팅하고 하면 여기저기 많은 정보들을 터득하더라구요. 15년과 마찬가지로 16년에도 O2O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데 아직 몸소 와 닿지는 않지만.. 계속 온. 오프라인 같이 가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 같아요.
[전2*]
우리도 기회중인데 언제 런칭할지는 ㅠ ㅠ 당일주문 당일도착 외상가능 시스템을 시도해볼려구
[김5*]
꿈같은 이야기군요. 점점 거래조건은 힘들어지고 있고. 주문은 소량 다품종이고 대박 제품은 원소스가 아니면 박한 마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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