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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경영 이야기 : 고객을 아는 법 VS 상품을 아는 법

2010.10.28 18:10

wildwolf

조회수 7,992

댓글 9

안녕하세요. 울프 입니다.

날이 너무 춥습니다.

올 겨울은 그냥 추운게 아니라 굉.장.히. 춥다고 합니다.

모두 건강 관리 잘하시고, 하시는 일들마다 승리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



쇼핑몰을 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을 하다 보면, 많은 경우에서 위의 제목과 같은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우리의 고객은 도대체 누구인가? 라는 문제이지요.


그래서 회의도 잦습니다.
회의를 하다 보면, 대부분 아래와 같은 식의 결론이 나옵니다.

우리의 고객은,
주로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연령대는 어떻고, 성별은 어떻고, 좋아하는 영화나 잡지는 어떻고...등등

헌데,
저는 직원들에게 그런 막연한 예측 보다는
상품을 통해 고객을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고객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품,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
고객이 클릭조차 하지 않는 상품,
고객의 구매가 예상보다 적은 상품을 분석하는 일에 더욱 열중해야 한다고 말이죠.

청바지핏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했을때,
우리 고객님들께서는 압도적인 표차로
부츠컷 핏을 최하위로 놓고,
1위 스키니, 2위 슬림스트레이트에 몰표를 주셨었습니다.
헌데,
최다 판매는 부츠컷이 이루어 냈고,
그 다음 슬림스트레이트, 그 다음 스키니 순으로 판매량이 순위가 나왔습니다.

아이러니죠...^^

즉, 여기서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은
고객의 욕망과 현실에 대한 대응은 다르다 입니다.
물론, 청바지에 대한 부분의 저희 쇼핑몰 현실이니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고객은 항상 더 큰 것을 바라지만,
선택의 순간엔 현실적인 자아의 뜻을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의 직업이나, 생활패턴이나, 특히 말씀하시는 의견들 보다는
그들이 저희에게 남긴 실질 증거인
상품에 대한 선호도와 판매량으로 고객을 읽습니다.

고객을 선도하려는 자세는 도아니면 모의 시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실패율 적은 시도로 80% 이상을 채우고,
나머지 20%에서 새로운 제안을 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품의 판매량과
베스트 워스트 상품들이 지니고 있는 특정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고객을 상상하고 예측 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읽는 것이 바로 고객을 읽는 것이라는 생각 입니다.

우리 각자의 쇼핑몰에서는
늘 베스트 상품과 워스트 상품이 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쪽에 숨겨져 있는 고객이 선택하는 이유와, 선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잘 팔리는 상품 골라오는 법이 아니라,
우리 고객의 실체를 읽을 수 있게 되면

점점 워스트 보다 베스트의 비중이 높은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게 될것 입니다.





다들 바쁘시죠? ^^

저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보스가 많이 변하고 있네요.

신용성 보스님의 건투와 승리를 기도 드립니다.

후다닥 짧고 부족한 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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