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분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막상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긴 했는데 경쟁업체들의 홈페이지 디자인도 삐까삐까하고 자신은 후발 주자인데다가.. 하는 몇가지 이유를 들면서 도대체 어떻게 홍보 광고를 해야 좋을지가 막막하다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면서 문득 제가 처음 온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할때가 생각이 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온라인 쪽 사업을 시작할때는 아마 이곳 골든샵을 처음 찾는 분들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자금도 없이 시작을 했습니다. 친구의 사무실 한켠을 빌려서 그리고 또 컴퓨터 한대 역시 친구껄 빌려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1995년도였는데 사업자체는 여러분들과 비슷한 온라인 기반의 사업이었습니다.

그때는 인터넷의 전신인 PC 통신 기반의 사업이었습니다. 막상 PC 통신에 사이트를 열었지만 방문객도 적고 또 그 자체로서도 매출이 오르지 않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나중엔 잘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6개월이 지나도 매출이 처음보다는 쪼끔 늘었지만...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오늘 쇼핑몰을 오픈한 분과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PC 통신상의 사이트들은 매출이 원래 이렇게 밖에 안되는 구나 하고 자포자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매출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알아낸 매출 비법은 광고메일 - 요즘의 스팸메일 - 과 PC 통신상의 게시판 광고였습니다.

아 !!
그렇구나 ...
내가 왜 그 방법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까 .. 하고 전 제 무릎을 쳤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제 가슴을 때린건 ... 왜 내가 막막하다고 그냥 포기하고 있었을까 ?? 라는 점이었습니다.

매출이 나지 않거나 혹은 방문객이 없다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방문객을 끌어올 수 있을까를 머리쓰지 않고 그냥 손 놓고 있었을까 ??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전 그 친구로부터 정말 많은걸 느꼈었습니다. 아..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낼려고 노력하면 혹은 매출을 올리려고 노력하면 정말 얼마든지 많은 방법들이 있구나 하는걸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 이후 저희 회사의 매출이 엄청나게 많이 올랐었습니다. 1997년 천리안내에서 IP 들 중 저희 회사 매출이 1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막막하다고 느끼는 그분에게 저의 이 얘기를 들려 주고 싶었습니다.

혹시 쇼핑몰 사이트를 오픈한후 막막함을 느낄땐 절대루 포기하지 말구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 내시기 바랍니다,

그 찾아낸 힘이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