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동일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좋은 자료만 받아가다가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오늘 제가 전해드릴 이야기는 테터툴즈로 블로그 운영 경험담입니다.

개인홈페이지를 7년정도 운영하다가 업무가 바뻐서 중단했다가 10월 13일부터 테터툴즈의 최신 버전인 텍스트튜브로 블로그를 설치해서 운영 중입니다.

이번에 텍스트튜브를 설치해서 블로그로 운영을 하게 된 이유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보다는 편리성에서 나을 것 같다는 단순히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예쁘게 꾸미는 것은 시간이 많이 들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번거로움이 있는 것보다는 블로그가 편할 것 같아 블로그를 선택하였죠.

아시다시피 테터툴즈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 자동으로 이올린이라는 사이트에 글이 검색됩니다. 첫날부터 방문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운영을 시작한지 14일되는 날 일방문자가 200명을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11월 5일에는 일방문자수가 301명이 되었어요.

RSS가 가진 장점을 알기는 하지만, 다른 홍보를 한 것도 아니고, 블로그에 내가 필요한 뉴스를 스크랩해서 올려두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등록하고, 취미로 찍는 사진을 등록해 두었는데, 이렇게 많은 방문자들이 오다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 생긴 것이죠. 예전에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할 때는 컴퓨터 서적을 몇 권 출판했기 때문에 그 독자들이 주로 많이 방문했고, 여러가지 자료들이 7년동안이나 운영하면서 축적된 자료들이 많았기 때문에 하루 방문자가 1천명정도가 넘기도 했었지만, 요즘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사실 별다른 자료들이 없는데...

많은 방문자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원인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현재 유입현황을 살펴보면 구글, 다음, 엠파스, 올블로그, 야후, 네이트, MSN, 블로그코리아, 네이버 순서로 많습니다.

키워드는 통계는 너무 많은 키워드가 있어서 여기서 언급하기는 그렇고...

여기까지는 몇주가 있었던 일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습니다.

제가 오늘 올리는 글의 요지는 블로그를 통한 홍보의 가능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제가 관리를 하고 있는 홈페이지 몇 개는 네이버 플러스프로, 키워드 광고 외에 다음, 야후 등에 매달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스카운터를 통하여 로그분석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방문자수가 평균 100명 정도에 불과하더군요.

TV나 언론에도 자주 소개되는 한의원이고, 오프라인 광고도 많이 진행하고, 온라인 광고비용으로 한달에 500만원정도를 지출하는 것에 비해서는 너무 방문자수가 적다는 판단이 되더군요.

그래서 같은 광고를 진행하는 타 한의원을 살펴보니 더 많은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더군요. 실이익이 별로 없는 광고비의 지출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몇달동안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제 최종 마케팅 기획안을 보고했죠. 최소의 광고 비용만을 지출하고 블로그 마케팅으로 전환을 해서 방문자수를 늘리고, 실제 한의원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

이 한의원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이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상당히 많은 양의 정보들이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자료들만으로 블로그를 정리한다면 방문자수 확보는 물론 양질의 정보를 가진 블로그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더군요.

제 개인블로그에 방문자가 많아졌듯이 이 한의원 블로그에도 방문자들이 증가하게 될까, 아니면 방문자없는 블로그가 될까?

아직은 모르겠네요. 오늘부터 블로그 셋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셋팅되고 나면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를 정리해서 다시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