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장래희망 선호도 ‘교사’, ‘과학자’ 순서... 현재 직업, 공부와의 연관성은 떨어지는 모습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꿈과 적성, 인생 목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과거의 장래희망과는 연관이 없는 일과 공부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꾸었던 장래희망은 교사(23.8%(2016) → 25.6%(2019) → 20.6%(2022), 중복응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과학자(15.2%(2016) → 19.0%(2019) → 14.1%(2022)), 공무원(15.0%(2016) → 14.4%(2019) → 13.9%(2022))에 대한 응답이 많았고, 의사(12.0%(2016) → 12.0%(2019) → 11.1%(2022)), 경찰/형사(8.5%(2016) → 11.4%(2019) → 10.6%(2022)) 등에 대한 직업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장래희망은 ‘나의 적성’과 ‘타인의 시선’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고, 멋있어 보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높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주목해볼 만한 점은 본격적인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20대 응답자에서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었다(20대 21.6%, 30대 11.2%, 40대 9.6%, 50대 13.2%). 최근 개인 성장 및 워라밸 가치 추구와 함께 공무원 희망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20대의 경우 여전히 공무원의 직업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