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환경 오염이나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일부 집단의 관심 영역에서 범사회적 교양의 범주로 확대되어 감에 따라 관련 도서 출간과 판매도 꾸준한 성장세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관련 도서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환경 문제나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책들의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해 성장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도 재작년 대비 17.5%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첫 전환된 2018년과 비교해 3.8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구매 연령대의 경우 4050 중장년층 비중이 컸다. 40대(41.1%)와 50대(29.1%) 구매자가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30대(14.9%) · 20대(7.3%) · 60대(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녀 성비는 약 4:6으로 여성 구매자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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