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연령별 디지털 매체 선호도 및 광고 수용도를 분석한 <타겟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1,000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는 숏폼 동영상을 30대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의 40.4%가 숏폼 동영상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들은 ‘틱톡’ 등 숏폼 비디오에 특화된 플랫폼을 SNS 처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에 비해 30대의 숏폼 동영상 선호도는 14.3%에 불과했으며, ‘매우 선호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0%에 그쳤다.
동영상 광고 길이에 대해서는 10대(42.1%)와 30대(44.0%) 모두 다소 짦은 길이인 5초~10초 미만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어린 연령층을 중심으로 숏폼 동영상 소비가 선호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에는 동영상 광고의 길이 역시 점점 짧아지고, 핵심적인 내용만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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