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란 말 지금쯤은 우리나라 외래어 가운데 끼게 되지 않았을까. 올해 봄 서울과 부산 시장 선거에서 야당 후보가 압승한 뒤부터는 MZ가 무명의 정치 세력으로 등장했다 기껏해야 10년밖에 안 된 SNS, 디지털, 스마트폰 시대가 낳은 현상이랄까.
한국에 유일한 홍보(PR) 월간지인 THE PR은 지난 11월호 표지 제목을 “별에서 온 M, 달에서 온 Z"라고 달았다. 그리고 바티칸궁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그림을 연상케 하는 그림을 배경에 깔았다. "Cover”라고 한 13페이지 설명에 보니 "MZ" 세대를 “M”은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이고 “Z”는 1995~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라 했다. 그러니 “Z" 세대는 인터넷이 등장한 후에 태어난 젊은이이다.
꼰대 호칭도 면할 겸 글도 재미가 있어 읽다 보니 진짜 모르는 말이 수두룩하게 나타났다. 모두 들 수는 없고 몇 가지만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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