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조사기업 입소스가 실시한 연례 연구에 따르면, 광고는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가 낮은 직업은 아니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입소스의 "글로벌 신뢰성 지수(GLOBAL TRUSTWORTHINESS INDEX)" 2021년 판에 따르면, 전 세계 28개 시장에서 광고 전문가(광고주 및 대행사 임원)에 대한 신뢰도는 15%로 정부 관료와 정치인을 앞서며 아래에서 3번째에 위치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광고 전문가에 대한 신뢰도는 정치인을 앞질러 아래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고 전문가를 신뢰하는 한국 소비자는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등이 광고 전문가에 대한 신뢰가 높은 나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신뢰하지 않는 직업군 중에 광고 전문가는 미국에서는 2위, 한국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벨기에, 영국, 호주, 프랑스 등은 광고 전문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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