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신 성장 동력인 전문점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장 궤도에 오른 전문점은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그러지 못한 점포는 매장 수를 줄이고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각 전문점 특성에 맞는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는 전문점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2010년 '몰리스펫샵'을 시작으로 총 16개 전문점 브랜드(매장 수 385개)를 운영 중이다. 자체브랜드(PB) 전문점인 '노브랜드'가 220개로 가장 많고, 가전제품 전문점 '일렉트로마트'(41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7월 말 만물잡화점 '삐에로쑈핑' 논현점과 경기도 의왕점을 폐점했다. 헬스앤뷰티(H&B) 전문점 '부츠'는 더 많은 매장이 닫았다. 올해 상반기 33개였던 부츠 매장은 현재 15개로 절반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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